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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캠프는 세상과 단절되는 캠프이다 - 멘토링반 고1 서영건
1. 나는 이 캠프를 엄마 때문에 알게 되었다. 내가 평상시 기숙사 학교를 다니는데 주말마다 집에오면 항상 휴대폰만 하고 공부는 안하기 때문에 겨울방학때 이러한 습관을 고치는 차원과 수학개념과 문제풀이에 대해서 노하우를 얻고자 오게 되었다. 물론 부모님의 강요 때문에 온 것이지만 이런 좋지 않은 나의 습관을 개선해야겠다고 여러번 느껴서 이번기회에 캠프를 통해 개선하고자 72시간 공부캠프에 오게 되었다.
2. 이곳은 밥먹고 공부를 반복하는 곳이다. 또한 집에서의 생활 패턴과 상반되기 때문에 캠프 초반에는 적응하기 많이 힘들었다. 캠프 오기 전에 나는 기숙사 학교이다 보니 다른 학교 학생들의 공부량을 예측하지 못했었다. 이 캠프에 오니 많은 학생들이 대학교에 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느꼈다. 그런 학생들을 보고나서 나의 생활 패턴에 개선을 주고자 정.. 공부에 집중이 안되더라도 의자에 엉덩이를 오래 붙이는데 초반 캠프에 목적을 두었다. 의자에 엉덩이를 많이 붙이는 습관을 들이니 저절로 공부에 집중이 되었고 더 많은 양의 공부를 목표하게 되었다. 내가 나의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었다고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3. 이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모르는 수학문제를 많은 멘토선생님들께 물어봄으로써 다양한 풀이방법과 노하우를 얻어간다는 점이다. 사실 이 캠프에 오면서 많은 장점들을 느꼈다. 일단 내가 수학문제를 모르면 선생님들께서 개념을 설명해주시고 자신이 공부했던 비법들을 전수해주신다. 그런 점에서 나의 공부 방법에 대해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기숙사 학교에서 오전 6시30분 기상인데 이 캠프에서도 기상시간이 비슷해 방학 끝나고 나서의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진 않을 것 같다.
4. 이 캠프가 끝나면 집에 가서도 처음 나의 캠프목적이었던 엉덩이 의자에 오래 붙이기를 목표로 삼을 것이다. 캠프 끝나고 집에가면 SNS, 컴퓨터, 친구등 많은 생활습관에 해가되는 요소가 많겠지만 캠프에서의 학생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캠프에서의 생활습관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5. 비록 제가 집에서의 생활습관은 좋진 않지만 학교에서의 생활습관 만큼은 좋습니다. 하지만 캠프에서의 학생들의 학구열도 느낄만큼 느꼈고 저의 공부학습량도 턱없이 부족하다 느꼈기에 저 또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제가 옛날의 저의 생활습관을 찾아가게 된다면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쓴소리를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