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공감하게 해주었다._고1 이지연

72시간캠프 0 1,434

72시간캠프에서 느낀 것들

1 이지연

 

내가 72시간캠프에 오게 된 이유는 성적 때문이다. 1학기 중간고사 때본다 기말고사때 모든 과목이 거의 점수가 올랐는데 수학만 잘 오르지 않았다. 원래부터 수학에 흥미가 많이 않았고, 또 자신이 없었다. 분명히 문제집을 풀땐 알던 문제가 시험만 보면 긴장하고 굳어서인지 수학을 싫어하게 되었다.

엄마 아빠께서 수학 성적이 잘 안오르니깐 72시간캠프가 좋을 것 같다고 하셨을 때 싫다고 거부를 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이대로 가다가는 큰 일이 날 섯 같아서 오게 되었다.

2주간 느낀 점은 사실 힘든게 제일 컸다. 살면서 밥먹고 공부하고 밥먹고 공부하고 작전까지 자습하다가 공부하니까 체력적인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 그리고 규칙적이게 생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방학땐 늘 늦잠을 자서 처음 1주는 정말 힘들었다. 이곳에 와서 가장 좋은 순간은 자기 전이었다. 하루종일 공부를 하고 모든 체력을 다 쓰고 숙소에 와서 누울 때 가장 행복하고 아침에 깨기 싫었다, 또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포기하지 않고 풀었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멘토 쌤들이 중간중간 멘토스피치를 해주셨다. 쌤들이 학창시절에 느낀 점을 우리가 어떻게 해야 앞으로 공부할 때 좋은 기술이 되는지. 또 동기부여가 되는 말을 진짜 많이 해주셨다. 쌤들이 동기부여가 되게끔 말해주셨을 때 애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다. 편하고 재밌는 미래를 위해선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좋은 대학을 간 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게 맞다고 느꼈다. 굳이 지금해야 할 필요는 이제 없다고 본다. 멘토쌤들이 말해주신 것처럼 모든걸 끝내고 자신의 취미를 하는게 편할것이고, 그동안 나를 위해서 부모님이 해주신 말들도 와닿는 것 같다.

72시간캠프가 끝이 나고 집에가서 지금처럼 유지를 해서 성적을 꼭 올려야겠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캠프에 오라고 추천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