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캠프는 신기하다는 것이다. 고2 나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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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캠프는 신긴하다는 것이다.

2 나관욱

 

내가 캠프에 오게된 이유는 나 자신이 바뀌고 싶어서였다.

캠프에 오기 전까지는 나는 메일 놀기만 하고 학교 수업도 제대로 안듣는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나도 이렇게 살면 안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바꿀 용기가 부족하였고 이 캠프를 시작으로 바뀌고 싶었다.

72시간캠프에서 2주간 느낀 점은 신기하다는 것이었다. 우선 여기와서 생활 패턴이 바뀌었는데 2주 동안 있으니가 적응해 나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원래부터 공부를 멀리하고 지내왔던 내가 8시부터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이게 정말 신기하였다. 아 나도 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달린 일이고 하도록 노력해야할 일이었다. 그리고 강사님에겐 정말 감사드리고 있다. 정말 잘 가르쳐 주시는거 같기 때문이다. 솔직히 강사님이 강의를 재밌고 유쾌하게 해주시기 않았으면 버티지 못했을꺼라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멘토쌤들 정말 착하시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진짜로 멘토쌤들과 강사님이 없으셨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이 같이 있는게 큰 도움이 되었다. 같이 공부하고 2주동안 지내니까 의지도 되고 재밌기도 하고 말이다. 조금있으면 헤어지게 되는데 많이 아쉽기도 하다.

가장 좋았던 순간은 일대일 상담때였다. 나는 승호쌤과 상담을 하였는데 선생님이 공부하였던 이야기를 들으니까 감회가 새로웠고 나도 저렿게 해야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점수를 다시 상기하면서 정말 심각하다 생각하였고 정말 빡세게 마음잡고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캠프가 종료된 후에는 솔직히 말해서 자거나 게임하고 놀고싶다. 그러나 머리로는 그러면 안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솔직하게 고민하고 있다.

72시간캠프에서의 생활을 유지하면 정말로 내가 바뀔 수 있을거 같은데 흐름을 끊고 놀기엔 약간 두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