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공부법 캠프는 나에게 ‘새로운 목표’이다. –예비 고3 최동혁

사실 처음 캠프에 들어올 때 굉장히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입소했다. 

평범한학원수업과 같은 생활이 반복될 것이고 단지 다른 점은 평소보다 공부량이 월등히 많아진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단지이 캠프에 와서 공부습관만 얻어가자는 생각을 하면서 캠프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역시 학원강의랑 많이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고, 내 눈에는선생님이 우리에게 맞추려고 하는 모습과 학생들과 나를 격려해주시는 멘토 선생님과 담임선생님밖엔 보이지 않았다. 

나는이런 선생님들의 태도와 우리에게 가져 주시는 관심을 보고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나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또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또한 우리를 믿어주시는 선생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생활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던 도중 멘토 선생님들의 학벌을 알게 되었다. 

모든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교에 입학한 것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선생님들이 좋은 대학교에 입학한 것 말고 또 한 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대부분의 멘토선생님들이 학창시절 우리가 상상하고 또 바라는 성적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었다. 

어떤 멘토선생님은군대에 다녀와서, 어떤 멘토 선생님은 학창시절에 매우 안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에 현실을깨닫고 다시 공부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는 등 선생님 대부분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던 학생들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나는 하나의 희망을 얻은 것 같았다. 

나도 열심히 하면 내가상상치도 못했던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고, 나 자신을 내가 한정지으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이 생각을 확고히 내 마음에 자리잡게 된 적은 멘토 선생님과의 상담이 가장 컸었던 것 같다. 

선생님은 나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선 지금의 나 자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선생님은 어떻게 이것을 이겨냈고,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공부했는지등, 나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되는 말들을 해 주셨다. 이경험이 이번 캠프를 하면서 나에게 힐링이 되었던 에피소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나는 희망을 얻었고, 꿈을 얻었고, 방법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서 얻은 습관들이 언제까지 갈 지 모른다. 분명 수많은 실패에 부딪힐 것이고, 포기하고 싶을 것이고 심지어꿈을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다시 일어설 것이고 다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원문보기 [72시간 공부법 캠프 공식카페] ​http://cafe.naver.com/freecafenaverview/3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