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공부법 캠프는 ‘영양제’라고 생각한다. –예비 고3 김석준

예비 고3으로서 공부에 대한 흥미나 노력이 많이 떨어졌던 나는 방학동안 더욱 나태해짐을 대비하여 기숙형 캠프를 찾게 되었다. 

캠프 말고도 다른 일들이 많던 나는 일반적인 4,5주 캠프에 가기 힘들었고 그런 캠프들은 일반적으로 전 과목을 다 대비하다보니 수학만 대비하고 싶던 나에게는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기숙 캠프를 찾는 와중에 72시간공부 캠프를 찾게 되었는데 이곳은 나에게 부족한 수학을 대비시켜준다는 점에서 좋았다. 

처음 캠프에 와서시설에는 크게 만족하지 못했지만 멘토쌤들이 질문에 빨리 답변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부분에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또 우리를 위해 예정에 없던 국어 특강이나 1:1 개별 상담도 상당히 유용했고 좋았던 것같다. 고3이 되어 공부를 위해 신청한 캠프인데 캠프 본연의목적인 공부에 매우 충실해서 특히 더 만족스러운 것 같다.

캠프 기간 중 약 일주일동안 모든 수학 과정을 밟고 멘토쌤들과 대화하면서 얻은 공부 정보들이 가장 값진 것들인것 같다. 

수학 과정을 정리하면서 학기 중에는 바빠서 할 수 없는 공부들과 너무 어려워서 생략한 부분들을다시 학습하고, 나눠준 문제집이나 모의고사 프린트로 내 머리 속에 정리하니 정말 머리 속이 가득 차는것 같다. 

캠프 기간 중 멘토분들이 자기의 공부 방법을 말해주던 시간도 좋았다. 

전체적인 공부에 대해 감을 잡게 되었고 공부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비속어’까지 사용하시는 분도 계셨다. 이 시간을 통해 공부의 중요성과 공부법에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하루 12시간씩 공부를 하다 지칠 때면 이사님이 오셔서 다시 재충전하는데 힘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다.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여기에 적을 수는 없지만 그 이야기들을듣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이사님이 말로 고칠 부분은 다 말해달라고 하셨는데 식사가 맛없다고 하니직접 나서서 항의하신 일은 개인적으로 감동적이었다. 

이사님은 우리를 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진짜 학생으로봐 주시고 우리의 여러가지 요구를 반영해주셨다. 덕분에 캠프 기간 동안 공부를 제외하고는 다른 걱정을하나도 안 한 것 같다.

이사님이 캠프 수료 후에 가능하면 놀지 말고 꾸준히 자신을 단련하라고 하셨는데 캠프가 끝난 뒤에도 꾸준히 나를단련시켜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공부할 것이다. 

또 나에게 공부법을 개인적으로 알려주신 멘토 선생님의 조언대로준비해서 꼭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72시간 캠프는 나의 떨어진 열정과 공부를 보충해 준 영양제 같은존재같다. 

- 원문보기 [72시간 공부법 캠프 공식카페] ​http://cafe.naver.com/freecafenaverview/3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