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공부법 캠프는 새로운 나를 찾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 예비고3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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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캠프를 들어오긴 전의 나의 모습은 규칙성과 계획이라곤 1도 없는 

무개념, 무근본의 예비고3인 평범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2주전부터 나는 자의가 아닌 타의로 들어온 이 공부법 캠프에서 점점 변화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들어오기 전에 엄마가 캠프를 권유할때마다 거절하다가 마지못해 간다고한 캠프인데 안간다고 했으면 큰일날뻔했다. 동기가 별로여도 결과가 좋으면 성공한거다. 나는 성공했다.

 

캠프에 들어오면 첫날부터 중학수학부터 선생님이 찬찬히 잘 집어주신다. 중학개념설명이 끝나고 부턴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과반은 수1부터 기벡까지 문고반은 수1부터 A적1까지 강의가 있고 공통적으로 확통을 했다.

 

나는 문과반에서 수업을 들어서 미적1까지 들었지만 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재미도 있었다.

 

혹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멘토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셨다. 

손만 들면 바쁘게 달려오셔서 설명해 주셨다. 

수업은 강사선생님강의 30분 + 자기주도 문제풀이 15분+멘토쌤 멘토링시간 15분으로 하루에 7번 반복되고 좀 생소했던건 점심먹고 있는 낮잠시간이었다. 

처음엔 안대를 쓰고 낮에 자는데 매우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저절로 잠이 온다. 

그리고 10시반에 모든 일과가 끝나면 숙소로 돌아가는데 더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은 11시까지 씻고 로비로 내려와서 12시반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한다. 이점도 마음에 들었다. 

 

이 캠프를 와서 내가 이렇게 까지 공부를 열심히 할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공부하는 다른애들 따라 분위기가 좋아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또 멘토쌤들이 우리에게 해주시는 대학이야기나 자신의 공부법등 여러 좋은 이야기들이 

나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것같다. 

 

내 생각에 학원과 다른점은 질문같은 개인적인 공부를 자유롭게 물어볼수있어서 매우도움이 되었고 과외와 다른점은 단기적인 시간에 강의를 받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심화보충수업도 들을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캠프기간 중 좋은 것을 많이 얻어가는 것 같아서 스스로 뿌듯 하고, 보내주신 부모님과 열강해주신강사님, 멘토쌤들게 정말 고마움이 많다. 첫 번째로 개념을 알고 문제를 풀 때 이렇게 까지 잘 풀리는 건지 몰랐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집중력을 그대로 집으로 가져가고싶다. 

그리고 학생개인상담을 할대 나의 진로, 꿈에 대해 더욱 더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확고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유익했다. 

그리고 우리 309호 남친들 (준수, 유준, 진성, 동혁)이 너무 성격도 좋고 서로 배려도 잘해줘서 2주동안 너무너무너무 재밌었고 행복했어. 다들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각자 자신의꿈을 찾고 끝까지 노력하는 너희와 내가 되엇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고맙다 애들아.

 

수료후 퇴소하고 집에서도 날 내가 다 잡으며 계획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규칙적으로 생확하고, 고3학기 들어가서도 기죽지 않고 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멘토쌤 (민규쌤, 인규쌤, 재훈쌤 선선쌤, 민상쌤, 주호쌤, 승엽쌤, 홍범쌤, 준훈쌤, 현진쌤, 승아쌤, 강훈쌤, 준석쌤, 하영쌤) 감사드리고 강사님들도(강성국 선생님, 박주성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309호를 많이 찾아주신 민규쌤과 성선쌤 올때마다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사랑합니다. 

 

- 원문보기 [72시간 공부법 캠프 공식카페]​ http://cafe.naver.com/freecafenaverview/3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