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전날 밤 앞으로의 삶의 계획에 대해 고민 끝에 한번 더 도전해보기로 결정했다.
결정 직 후 가장 어려워하던 수학의 개념을 다시 잡고 싶어 했는데 어머니께서 알아봐주시고 다음날 아침 바로 입소했다.
중~고등학생 위주의 캠프라 진도를 다 못 나가면 어쩌지라는 생각과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니 모든 사람을 다 챙기진 못하지 않을까 했지만
걱정과 다르게 중요한 개념을 잡아주신 강사 선생님들과 풀리지 않는 문제와 과거 사실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법과 동기를 부여해주는 멘토 선생님들 덕분에 배운 것의 90% 이상을 혼자 힘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다른 기숙학원이든 학원이든 주로 강의를 하시면 이해 안 되도 일단은 넘어갔는데 강의 후 멘토 쌤들이 한 번 더 설명해주시니 정리가 잘 됐다.
멘토 쌤들이 아침에 한 분씩 공부법이라던지 공부를 하게 된 계기라던지 얘기해주셔서 희망을 갖게 되었다. 돌아가서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 원문보기 [72시간 공부법 캠프 공식카페] http://cafe.naver.com/freecafenaverview/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