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수학 캠프는 “터닝포인트”라고 생각 한다. - 예비고2 신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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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 6때부터 중 3까지 해외에 살다가 온 학생이다. 

 

나는 한국에 들어와 바로 고 1로 들어오게 되었다. 

학교 성적은 당연히 낮았다. 또한 나는 영어를 회하로 배웠기 때문에 문법을 중요시하는 

한국 영어스타일과 맞지 않아 성적도 내가 기대한 것보다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고 1을 보냈다. 고 1이 끝나고 엄마가 내개 기숙학원을 권하였다.

 

나는 내 자신이 수학을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겠다고 하였다. 

 

그렇게 나는 ‘72시간 공부법 캠프’란 곳에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 입소하였다. 

환경은 내 생각과 정 반대였다. 

주변엔 산들이 있었고 하늘도 매우 맑았다. 

 

첫날 룸 친구들과 매우 어색했지만 한 친구로 인해 매우 친해질 수 있었다. 

그렇게 첫 수업에 들어갔다. 

문과반 수학선생님은 ‘강성국’ 선생님이였다. 강성국 선생님은 내가 만난 선생님 중에 The Best 인 것 같다. 그 이유는 한 강의마다 힘들 수도 있는데 우리를 위해 항상 재밌게 하시고 목소리도 쉴 수 있는데 목청이 터져라 열정적으로 우리를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개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또한 멘토선생님들이 있는데 정말 친절하게 가르치시고 실력이 입증된 진정한 실력파 중 실력파이다. 또한 학원이나 과외와 다르게 문제를 여러 멘토선생님들께 물어보며 다양한 문제풀이도 알게 되었다. 또한 멘토선생님들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와 같은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상담할 때 같이 공감해 주시고 좋은 조언들도 많이 해주셨다. 그러나 이 캠프가 힘든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내 룸메이트 중 한 명은 하루 만에 이곳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진 퇴소하였다. 퇴소하는 친구를 보고 나는 여기서 열심히 해 내 인생에 Turning point를 만들겠다고 다짐하였다. 물론 강의시간 때 졸기도 했지만 나는 내 자신이 이 캠프를 함으로써 얻어 가는게 많다고 생각한다. 우선 다른 아이들보다 더 빨리 선행할 수 있어 뿌듯했고 오래 앉아있는 생활을 하면서 내 자신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전보다 더 오래 앉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했다. 

 

분명 이 캠프를 하면서 힐링되는 부분은 있다. 

내 생각에는 밤에 취침시간 때 누워 친구들끼리 서로 진지한 고민에 대해 말하거나 재밌는 얘기를 할 때 힐링이 되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계속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이번 겨울방학이 끝날 때까지는 이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 

 

또한 나의 꿈이자 목표인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과를 위해 더욱 더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 원문보기 [72시간 공부법 캠프 공식카페]​ http://cafe.naver.com/freecafenaverview/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