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수학캠프는 만년필이라 생각한다. l 고1 이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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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캠프에 자발적으로 들어온 사람은 극 소수일 것이다.

물론 나 또한 다의로 들어오게 되었다.

평소 수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했던 나에게 이 캠프는 공부 방법부터 선생학습까지

내게 필요한 수학적 재능을 심어준 것 같다.

 

 

이 캠프에서 좋았던 점은 휼륭한 멘토 선생님들의 자습 코칭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진도를 나간 후 시작되는 자습시간

 

 

즉, 바로 복습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낯설은 단원등에 대해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럴 때 마다 멘토 쌤들에게 질문을 하게 되면 1대1로 코칭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내가 학원을 다닌 것이랑 가장 다르게 느낀점은 규칙성이었다.

 

학원에선 진도를 나가고 10분은 쉬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바로 복습을 하여 기억에 남게 해주었다.

또한 선행의 진행 속도도 탁월하게 빨랐다. 캠프 기간중 얻게 된건 자기주도적학습과 공부 지속성이라 생각한다.

 

 

똑같은 시간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지속되면서 혼자 공부하는 법을 습득한 것 같다.

 

 

캠프 기간중 가장 힐링이 되었던건 낮잠이었다.

 

 

학교에선 점심을 먹고 나른하더라도 공부를 하여 집중력이 약화 되었지만 이곳에선 짧은 낮잠으로 기초체력을 다진 것 같다.

 

 

물론 내가 배운 단원들은 잊을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년필이란 제목처럼 이 캠프는 백지였던 나에게 백년 만년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고

나 또한 반복학습을 통해 감을 잃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