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공부캠프는 수학공부법 캠프: 나의 꿈, 그리고 도전은 계속 된다 / 고3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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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 진학과 진로에 대해 고민을 했었고 방학 때 놀기보다는 공부를 해보자 라고 생각을 해서

72시간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아침마다 멘토 선생님들의 특강은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힘을 얻게 해주었다.

 

나는 수학과 영어를 둘 다 들었고, 선생님들의 열정은 대단하셨다.

 

특히 이승환선생님의 영어 수업은 지루해질 시기에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를 해주셨고,

적절한 유머를 통해 수업의 흥미도를 높여주셨다.

 

그 중 가장 감명깊게 들은 이야기는 “미래의 꿈은 이미 이루어져있고, 힘들 땐 그 꿈이 미리 가지고 오는것” 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기존에 무조건 암기식으로 공부했던 내가 공부 방법을 알아가는듯 했다.

 

처음에는 주어, 동사같은 쉬운 개념 조차도 이해를 못했고 필기를 하다가 고개를 들어보면 다른 곳을 수업하고 계시고 따라가기 힘들었다.

 

그럴 때마다 놓친 부분은 멘토 선생님을 통해 답을 얻었고 궁금할 때 바로 그 궁금점을 해결했던 점이 좋았다.

 

계속 질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내시지 않고 웃으면서 알려주신 완선쌤, 민재쌤, 준석쌤께 감사드린다.

문법책 한권이 끝나고 나서 심슨의 7독해를 했을 땐 개념도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의를 들으니 더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3층으로 올라가 공책에 큰 제목을 쓰고 소제목을 쓰고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정리해 나갔다.

 

그리고 나서 독해지문을 풀었을때 현재완료, 수동태 문법 개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신기했다.

단어를 몰라도 문장 구조가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배웠던 문법을 바탕으로 각종 영어시험 뿐만아니라 능숙한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가고 싶다.

 

영어를 마치고 나서 수학을 했을 땐 1주일동안의 피곤함이 수학시간에 밀려와 많이 졸기도 했고,

일,이학년때 배웠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수업 내용을 따라가기 어려웠다.

 

내 의지와 달리 수준 높은 어린 친구들과 비교 했을때 다 때려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이런거에 좌절하면 다른 무언가에 도전 할 때 계속 포기 할 것 같았고, 이겨내고 싶었다.

 

그래서 영어 캠프를 하면서 적어 놨던 멘토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보며 처음에 다짐을 머릿속에 새겼다.

 

첫째날, 둘째날에 나약해졌기 때문에 뒷 내용에서 막혔었다.

 

하지만 그럴때 마다 할 수 있다며 격려해주시고 차근차근 알려주신 민재쌤, 준훈쌤, 보경쌤, 다애쌤, 예원쌤께도 감사드린다.

 

공부 뿐만아니라 다양한 특강들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뿐만아니라 나의 고민을 텅어 놓으며 멘토 선생님들과 얘기를 하며 인생의 선배로써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2주동안 힘들었고 그렇지만 잘 버텨 왔고, 이 기회를 삼아 한층 성정했다.

 

 캠프를 계기로 무한한 꿈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 없는 도전과 노력을 할 것이다.

 

I can do it !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멘토 선생님들 이외에도 뒤에서 챙겨주시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다른 선생님들께서 감사드린다.

 

내가 다른 누군가의 멘토가 되었을때 힘들때 힘이 되어주시고 뒤에서 챙겨주셨던 72시간 멘토 선생님들 처럼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

 

그리고 가장 큰 깨달음은 혼자가는 것이 아니라 그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힘이 되어주는

동료의 소중함을 알았고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평소 부끄러워서 잘하지 못했던 그 말,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