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엄마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고려를 해본 결과 이번 여름 방학도 아무생각없이 보내면
나의 인생은 끝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수학, 영어가 중요한 과목이므로
둘다 참가하게 되었다.
제주도에 살아서 뭔가 혼자 육지에 가니까 매우 설레고 무섭기도 하였다.
그리고 가격이 거의 200만원이라고 하니까 진짜 정신차려서 해야할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설레임과 두려움과 부담감을 앉고 혼자 비행기를 타고 오게 되었다.
생각외로 육지애들은 그렇게 무섭지 않았다.
영어수업은 유명강사 이승환 쌤이 진행하셨는데 나는 누군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수업은 이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대단한 퀄리티였다.
무엇보다도 뭔가 수능영어가 쓰레기라고 비판하는 모습이 멋졌다.
정말로 진실성있는 사람인것 같았다. 그렇게 영어가 끝나고 수학이 시작되었다.
강성국쌤은 정말 잘 가르켜 주셨다. 무엇보다 이 캠프는 자습시간과 멘토타임이
정말 잘 주어져서 체계적으로 공부가 습관화되는 느낌이었다. 엉덩이 힘도 길렀다.
내려가도 끈기있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다.
무엇보다도 준훈쌤은 정말 짱인것 같다.
진짜 잘 가르치시고 계속 물어봐도 화도 안내시고 정말 잘생기셨다.
과외받고 싶다. 하지만 난 제주도에 산다. 그래서 꼭 열심히해서 서울에 와서 자취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