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수학캠프는 체크포인트이다. l 고1 윤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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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시작할 때 즈음 네이버에 ‘방학 때 할만한거’라는 것을 쳤다.

근데 이 72시간 캠프 후기가 있어서 일고 있는데 너무 좋은 것이었다.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허락을 구한 후 수학 5기를 신청했다.

근데 이왕 가는 겸 영어까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4기 영어도 신청했다.

그 덕분에 16일 동안 울창한 숲속에서 공부하고 있다. 하 너무좋다.


공부캠프라고 해서 너무 딱딱한 분위기와 빡센 수업을 할 줄 알고 긴장도 많이 했다.

하지만 많은 멘토 선생님이나 팀장님들이 친절하셔서 재밌는 2주를 보낸것 같다. 물론 처음엔 힘들었다.

하지만 어제보다는 오늘 또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아질것을 알기 때문에 행복하다.


수학 3년치를 한번에 끝내서 힘들다. 기억조차 안나는 것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할 때

안한것보다 한번 해본 공부니까 훨씬 이해가 잘될 것이다.


주로 팀장님은 수학을 완전 잘 가르쳐 주시고, 준석선생님, 예원선생님,은 친절해서 물어보기 좋은 캐릭터이다.

하지만 보경선생님에게 질문 한번 해보지 못했다.

꼭 성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