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3월 모의고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막연한 장래희망과 같이 공부를 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부족하고 공부에 대한 싫증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공부가 급격한 하향세를 보였고 부모님과의 대립이 심해졌다.
그러던 중 부모님이 이 캠프를 발견하였고 저도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캠프에 입성하게 되었다.
72시간 캠프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아침에 저희 도와주시는 멘토쌤들이 특강을 하였던 것이다. 많은 멘토쌤들이 특강을 하였는데 이름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안예원쌤의 특강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지 알게되었고 공부를 하는 것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김인규선생님의 공부하는 법을 들으며 현실적으로 나의 문제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공부하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이규훈쌤은 학생에게 똥배가 있다고 했다. 보통 다른 학원은 공부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고 그 과목에 대한 개념과 문제를 풀지만
이 캠프에서는 일주일동안 어떻게 공부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공부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인생사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셨다.
이 캠프에서 얻어가는 것은 너무 많아서 일주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여러번 느꼈던것 같다.
이제 집에 가서 예전의 나처럼 돌아갈까 두럽지 않다. 여기서 배운 여러 가지를 생활에 접목시켜 캠프대장님이 말해주신 틀에 나를 넣어서 공부할 것이다.
캠프대장님도 우리가 힘들때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말해주실 때 좋았고 우리를 아끼시는 마음이 느껴졌다.
수학 강사선생님은 쉬는 시간에도 빠짐없이 질문을 받으시고 쉽게 가르치셔서 좋았다.
72시간 캠프에 오고나서 많은 것을 얻어가고 나쁜것들은 놓고 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