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72시간수학캠프를 알게 된 계기가 있다. 엄마로부터 이 캠프에 대한 정보를 듣기 전까지는 이런 구체적인 캠프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어쩌다 우연히 접하게 되어 처음에는 강력하게 거부감이 들었지만 다른 과목에 비해 현저히 낮은 내 수학실력을 생각하니 즐기자는 식으로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캠프장에 도착하고나서 짐을 풀고 바로 학습을 했는데, 강의를 다 듣고나서 멘토선셍님들께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는게 확실히 편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아는 지인이 곁에 없으니까 말수도 적어지고 오로지 공부하는 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었다.
거기에 이른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플러스가 되었다,
그리고 이 캠프와 내가 지금껏 했던 과외, 학원의 차이점은 과외는 한분의 선생님이어서 나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기 어려웠는데 반면
이 캠프에는 많은 선생님들이 계셔서 나에게 맞는 선생님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동기부여는 이 캠프에 있는 동안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강한 자극을 주었다.
또한 내가 이 캠프를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또래 아이들보다 좀 더 나은 수학실력과 좋은 친구들과의 인연을 얻어 가는 것 같다.
그리고 하루 종일 학습만 되풀이하다가 캠프공식카페에서 엄마가 남긴 글과 댓글을 보았을 때는 많은 힘이 되었고 힐링도 되었다.
이렇게 많은 것을 느낀 캠프를 종료 하고나서 나는 강의에서 들었던 비공개적 수학공식들을 암기하도록 하고 습관이 되어 버릴것 같은 수학공부를
인터넷강의와 복습을 통해 수학실력을 늘리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