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멘토 윤지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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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겨울이었고, 그보다 더 짧았던 21기 캠프가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21기 학습멘토 윤지민입니다.

20기 캠프가 끝나고, 21기 캠프가 시작되기 전 1주일 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쩌면 3주라는 기간이 짧을 수도 있지만, 대학 입시를 해 봤던 입장에서 본다면 이 3주는 중요하고 크게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3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변화를 이끌어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1주일 동안 제 이야기나 주변 이야기들을 통해 학생들, 멘티들에게 많은 변화들을 줄 수 있게 준비를 많이 해서 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고,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까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흘르고 흘러 캠프가 끝나고 저도 학생들도 새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캠프를 이번 캠프 포함해서 7번째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캠프가 아마 제 마지막 캠프일 것 같습니다. 그에 걸맞게 제가 준비해간 이야기들을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해주고, 지금까지 한 모든 캠프보다 더 진심으로 알려주고 대한 것 같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좋게 봐주고 잘 따라준 모든 학생들에게 고맙고, 점차 변화하고 의지를 다시 세우는 모습에 감동했고 제 캠프 생활의 모든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쭉 이어가 열정을 잃지말고, 앞으로 내가 선택한 모든 것에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캠프가 끝나고 풀어진 학생들도 지금쯤이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멘토쌤들이 해준 이야기들도 좋고, 본인 스스로의 미래에 하고 싶은 것 등등 다 좋으니까 얼른 마음을 다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캠프가 끝난 지 2일 밖에 안 되었으니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노는 것은 완벽한 자유가 없는 반쪽짜리 노는 것이란 것을 알고, 미래에 더 이쁘고 멋지게 놀 자신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후회없이 달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마지막으로 겨울캠프 때부터 계속 보면서 항상 잘 따라주고, 열정도 항상 갖고 있는 2조 권민호, 서진석, 원종현, 최권중 강어진 박선영 정상준 쌤이 많이 애끼고 사랑한다. 쌤은 언제든 괜찮으니까 학업관련 질문이나 힘들때 연락해

이쁘게 글을 잘 못 써서, 이정도로 줄이고자 합니다.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