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고1 박주연 부모님 후기

72시간공부캠프 0 146

2월 캠프가 벌써 한참 된 이야기처럼 생각되네요 3월초를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제야 감사한 마음에 한글자한글자 적어봅니다ᆢ
캠프후 주연이는 전보다 많이 부지런해진 느낌입니다 밤늦게까지 놀면서 공부도 좀하고 아침에 정오가 되어서야 눈을 뜨고 아무도 깨워주는 사람 없어 푹자고 느즈막히 하루를 보내던 아이가 캠프후 일찍일찍 일어납니다 ᆢ
바로 새학기가 시작되어서 캠프습관이 쭉 이어져서 자기도 캠프안갔으면 아침에 너무 힘들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네요ᆢ
 

학습적인면에서 많이 탄력을 받고 온것 같고 멘토샘들의 영향인지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에도 흥미를 가지는것 같아요 어제는 학교 동아리모집에 면접을 봐야한다며 면접준비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한결 의젓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ᆢ
캠프에 있는동안 맛있는 밥을 규칙적으로 먹고 앉아있는 생활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불어서 요즘은 나름 체중관리한다고 바쁩니다
제가 공부할때 생각으로 저는 아이들이 본인이 깨닫는시기에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옛날 사고방식을 가지고 아이를 지도했는데ᆢ막상 큰아이를 고등학교에 보내보니 중학교때 학교성적 괜찮다고 너무 안일하게 아이를 방관한것 같다는 생각과 더 잘 할수 있는 아이를 최선을 다해 서포트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주연이는 오빠보다 뛰어난 머리는 아니지만 제 상황에서 해줄수 있는 만큼은 부모의 역할을 해주고 결과는 차후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ᆢ그래서 새로운 환경에 노출시키고 경험하게 해보자 싶었습니다 물론 아이 성향도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 큰 아이같은 경우는 반대성향이라 본인이 원하지 않았구요ᆢ


캠프후 크게 달라진 점은 공부 계획을 세우고 지금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스스로 문제집 난이도도 고민하면서 책도 사오고 못보던 대견한 모습들이 순간순간 있습니다ᆢ어제도 수학문제집을 사와서는 자기가 이 문제집을 사온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데 잘 들어줬습니다
ㅎㅎ 새로운 환경에서 받은 자극들이 앞으로 주연이의 삶에서 좋은 밑거름이 되고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폭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 계기가 된것 같아 저는 2172시간 공부캠프에 보낸걸 만족하고 본인이 원하면 또 보내고 싶어요 ᆢ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큰 가르침 주신 이수민 멘토샘과 박수빈 멘토샘께도 감사인사드리고 공부캠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애써주시고 고생하신 운영진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