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밖에서 할거 너무 많다. 매일 내가 즐겨하는 게임 출석체크도 해야되고 날마다 나오는 웹툰도 봐야한다. 하지만 항상 내가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면 언젠간 내가 했던 행동들이 후회될 것이고 과거의 나를 욕할 것이다.
나는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보고나서야 내 인생에도 내가 만든 한가지의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필요성만 느꼈지 행동으로는 실천하지 않았다. 아마 이 캠프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생각이 들어서 왔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자신을 제어 할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내가 그 무언가를 찾던 도중 72시간공부캠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이 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 캠프에 대해 알게 된 날 이후로 계속 하고싶은 것만 하고 공부는 하지 않는 무능한 학생이 되고 싶지 않아 이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
이 캠프에 들어온 첫날 나는 후회했다.
페이스북을 하지 못해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지 못해서?
아니
이 캠프에 일찍 신청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이 캠프에서 속세와 단절 된 상태로 공부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공부를 하면서 뿌듯함을 느껴보았고 꾸준한 노력을 하면 나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았다.
나처럼 이런 고민을 하는 학생이라면 일단 신청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조건 ‘내’가 원해서 ‘내’가 공부를 해야겠단 필요성을 느끼고 그것을 실천할 의지를 가진 학생이 ‘자발적’으로 신청하면 좋을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이 캠프에서의 3주가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알찼다고 생각한다.
72시간공부캠프 공식카페에서 더 많은 후기와 다양한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카페 바로가기 : https://cafe.naver.com/freecafenav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