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공부캠프는 고3 생활 마지막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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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공부캠프는 고3 생활 마지막 기회였다. 

 

내가 캠프에 신청한 이유는 엄마의 권유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3주동안이나 집에 못가서 가기 싫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나의 고3 생활을 바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소중하고 값진 기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캠프 3주를 신청하게 되었다.

 

3주동안 캠프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던 순간은 멘토선생님과 상담했을 때, 룸메이트였던 친구와 저녁시간에 산책하면서 수다 떨었을 때, 나의 한계를 넘으려고 노력했던 순간들 정도인 것 같다. 특히나 멘토선생님과 멘토링 시간에 같이 공부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수학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가르쳐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공부 고민도 들어주시는 점이 좋았다.

 

캠프를 3주동안 참여하면서 느낀 점도, 배운 점도 많았다. 우선 내가 공부하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떻게 플래너를 짜야 효율적인지와 같은 기본적인 공부의 토대를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멘토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좋은 말씀이나 스피치를 통해 공부자극도 많이 받아서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캠프 이후에 나는 캠프에서 생활했던 것처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할 예정이다. 그리고 개학하기 전에 수Ⅰ,Ⅱ 개념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하지만 나의 가장 큰 목표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약1년도 채 남지 않은 수험생활을 건강하고 후회없게 보내는 것이다.

 

3주동안 캠프에서 가장 가까이서 제 생활을 관리해주신 송이쌤!! 선생님이 매일 아침마다 제 플래너에 써주셨던 글 하나하나가 힘이되고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제가 확통 젬병이라 답답하셨을 수도 있는데 화 한번 안내시고 어떤점이 문제인지, 그 문제점들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올바른 길로 안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제 담당 선생님 뿐만 아니라, 제 고민 들어주시고 가까이서 응원해주신 선영쌤, 규민쌤, 채리쌤, 지원쌤 포함한 모든 멘토 선생님들 감사했습니다!!

 

엄마 아빠 정말 안 갈 것 같던 시간이 벌써 3주가 되어서 제가 캠프를 나가게 되었네요!

걱정하신 것 보다 너무 잘 지냈으니 걱정 마세요ㅎㅎ 여기서 끝이 아니라 캠프 나가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완벽한 1년을 보낼게요! 저 믿어주시고 캠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엄마아빠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막내딸이 되겠습니닷 사랑해요 엄마 아빠! 곧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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