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보기 : https://cafe.naver.com/freecafenaverview/9692
“72시간 캠프는 나의 터닝포인트 이다” - 예비고2 이지은
저는 제가 중3 여름때 처음 수업반으로 오게 되었는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이번에는 자습을 캠프에서 중점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겨울 때 멘토링반으로 왔었습니다. 그때 생긴 공부습관과 여러 공부법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첫 학년을 정말 잘 보낸 것 같아 이번에도 역시 멘토링반으로 오게 되었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정말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저번과 달리 이번엔 고등학생이다 보니 멘토선생님들께 공부에 대한 조언을 더 많이 듣고 제가 느끼는 점도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체감이 되어 더욱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 것 같아 그 어느때보다 알찬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캠프에서 가장 좋았다고 느낀 것은 상담시간이 늘은 것입니다.
매일 일정한 분량의 질문을 멘토선생님께 하는 시간이 있다보니 장시간동안 고민해보며 내가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그 질문을 토대로 공부해보며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저의 공부습관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멘토링 스피치 시간에 같은 반의 선생님뿐만아니라 다른 반 선생님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보다 더 다양한 공부법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제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동기부여도 되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많이 있지만, 제가 이 캠프에 계속 오고 있고, 또 앞으로도 와야겠다고 늘 다짐하는 이유는 일대일 질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의 특성상 문과임에도 과학 과목을 여러 가지 들어야 하는데, 이곳에 있으면 제가 사탐을 하든 과탐을 하든 질문을 받아주고 제가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저를 이해시켜 줄 수 있는 선생님들이 언제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좋았습니다.
저는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한참 고민해보고 이해할 때 까지 그 부분을 못 넘어가는데, 멘토선생님들은 그런 제가 이해할 때 까지 몇 번이고 다시 설명해주시고 저를 독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여기 올때마다 다시 오고 싶다고 느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실제로 오고 있는 저는, 다른 캠프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곳보다 좋은 곳은 없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진심으로 좋아하고 공부할 환경이 잘 되어있는 이 곳에 늘 또 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프의 모든 관리 쌤들과 멘토쌤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며 저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