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과 다른 72시간 캠프 수학2반 중3 추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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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과 다른 72시간 캠프                                 수학2반 중3 추다인

1. 72시간 캠프에 오게된 이유

작년 겨울, 아는 친구가 방학 공부캠프에 다녀왔다는 걸 듣고, 방학캠프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엄마께서 여름방학때 캠프가는건 어떻냐고 제의를 받았다. 그 당시에는 가고 싶은 고등학교가 막 정해진 상태라 공부에 대한 열의가 불타오르고 있어서 바로 간다고 했다. 하지만 곧 방학을 친구들과 보내고 싶어졌다. 중학교 친구들과의 마지막 여름방학인데 공부만 하기 싫었다. 생일도 캠프에서 보내야된다는 것도 억울하고 짜증났다.

안간다고 했지만 중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인데 공부 제대로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왔다.

2. 느낀점.

캠프오기 1시간전까지만해도 집가고 싶고 때려치고 싶었다. 근데 신기하게도 레벨테스트가 끝나자마자 내 모든 긴장이 풀렸다. 무섭고 강압적인 내 상상속 캠프와는 달랐다. 멘토쌤들도 너무 친절하고 다정했고, 친구들과도 하루만에 친해졌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고비는 1주일차에 왔다. 너무 질리고 지쳤고 체력도 바닥났다. 그래도 버틸만 했다. 내가 책상에 이렇게 오래 앉아있을 수 있구나에 신기했고 수학에 자신감도 붙었다.

3. 좋았던 순간

멘토쌤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멘토링 스피치가 너무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매일 기다려졌다. 생일을 캠프에서 보냈는데 서프라이즈 파티도 너무 놀래고 감사했다.

4. 캠프종료후 집에 가서 자세

의자에 오래 앉아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공부시간을 늘려가야겠다 목표하는 고등학교 준비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5. 부모님께 전하는 말

덕분에 좋은 경험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감사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