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1반 고2 정윤수

72시간캠프 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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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1반 고정윤수

 

 

 

 

 

1. 캠프에 오게 된 이유

우리학교가 2학년 2학기 때 미2, 확통기백 다 배우게 돼 있는데 그 과정을 한 번씩은 보고 기본문제는 풀고자 해서 오게 되었다.

 

 

 

 

2.느낀 점

처음에 왔을 때는 무슨 대학생이 잘 가르치겠냐고 생각했지만 처음 담당멘토쌤을 만났을 때 자기 소개하는 시간에 말을 하는데 되게 떨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처음에 되게 마음이 편했다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멘토쌤들이 30초 정도 고민하시고 바로 풀어내는 것을 보고 되게 신기했고 이해도 잘 돼서 여기 오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매일 오후 1시 점심을 먹고 나서 멘토스피치를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다들 대학생이어서 자신이 고등학생때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공부법을 알려주셔서 되게 공감이 잘되고 저 정도는 해야 좋은 대학교를 가는구나라고 나에게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캠프의 이름에 맞게 72시간 즉 3일동안 한 과정씩 끝내는 것인데 수1, 2, 같이 예전에 배워서 거의 까먹었던 개념이나 문제유형들을 다시 잡아줘서 되게 좋았다좀 아쉬운 부분은 확통 같이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서 개념과 문제유형을 전려 모르는 과정들을 3일안에 개념 정리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도 이 부분을 채워주는 멘토링 수업이 있는데 멘토들이 그날 배운 내용중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 다시 설명해주고 문제까지 같이 푸는 방식인데 이것을 하면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개념이 잡히는 것이 신기했고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캠프를 나가고 바로 하루뒤에 학교 기숙사에 들어갈텐데 친구들과 놀겠지만 그 만큼 더욱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3.좋았던 순간

같은 조원들과 밥을 처음 먹었을 때 굉장히 서로 서먹서먹하고 해서 되게 불편했었는데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서로의 대화도 많아지고 내가 굉장히 친해지려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인데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줘서 서로서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았고 내심 좋았다.

숙소에서도 마찬가지로 같이 잠을 자면서 서로서로 대화가 많아서 가장 먼저 친해진 친구들은 같은 숙소를 쓰는 2명의 친구였던 것 같다이 친구들과는 원래는 숙소에서 tv를 보면 안되지만 봐서 저녁 아이들 다 자는 시간에 불려나가서 혼나고 온 적도 있었고 같은 방에 운동하는 친구가 있어 함께 운동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다 이것들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4.캠프 종료 후 집에가서 할 자세계획

평일에는 학교에서 하루하루 보내기 때문에 시간이 정해진 공부를 해야한다.

그래서 여기서 공부하면서 쓴 계획표가 있다.

 

 

7:20~8:40

물리 인강듣기

지구과학 인강듣기

생명과학 인강듣기

화학 인강듣기

생명과학 복습 후 문제 풀기

9:10~10:30

국어 수능특강 풀기

수학 문제 30

영어 수능특강

수학문제 30

물리 복습 후 문제 풀기

10:50~12:00

생명과학 인강듣기

화학 인강

물리 인강

지구과학 인강

화학 복습 후 문제 풀기

이것을 지키도록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다.

 

 

 

 

5.부모님께 전하는 말

자꾸 소포로 편지보내면서 빨래보내라고 하는데 나 여기 숙소에서 빨래 잘 하고 있으니까 계속 보내지 말고걱정하지 말고 여기 밥 맛있으니까 여기 쓰는 칸이 부족해서 여기에는 못 쓰것 같고 오늘 애들 핸드폰 받으면 빌려서 전화할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엄마가 카페 보는지도 모르고 수업 일지에 글로 안썼는데 막상 어제 쓰려니까 할 말도 없더라오늘 전화할게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