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캠프는 일깨움이다. 고2 김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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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캠프는 일깨움이었다.

2 김어진

 

72시간 캠프에 오게된 이유는 부모님의 권유 덕에 오게 됟었다.

솔직히 90%는 거의다 부모님의 권유나 강요 때문에 온 것으로 보인다. 거의 강요로 와서 처음에는 불만이 많았지만 2주동안 지내고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2주가 금방 지나간 듯하다. 하지만 갈수록 애들끼리 친해지다 보니까 처음에 좋았던 학습 분위기가 흩어져서 집중이 잘 안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멘토 선생님들도 초반에는 불만족스러웠지만 갈수록 좋아져서 다행인 듯 하다.

2주 동안 느낀 점은 공부를 이 정도는 해야 공부를 했다 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캠프에 오기 전에도 하루에 10~12시간 정도는 했지만, 15시간 정도 하니까 정신보다는 몸이 더 피곤해졌지만 적응을 하면서 습관이 되었다. 스피치 내용 중 습관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의 중요성을 느꼈다. 가장 좋았던 순간은 고등학교 3면치의 진도를 다 나간 것의 쾌감, 퇴소일 바로 전에 이 글을 쓰는 것이 제일 좋은 순간같다.

캠프가 종료된 후 원래 하던것처럼 하겠지만 멘토 쌤이 알려준 공부법과 전략을 적용하면서 공부할 것이다.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은 솔직히 따로 없다. 할말을 쥐어짜는게 더 어색할 것 같아서 말은 따로 없다.

단점도 많았고 장점도 많았던 캠프는 어찌 됐던 좋은 추억이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